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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역사 -Andrew Doig
    독서가 취미에요 2024. 2.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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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생화학 교수가 쓴 책인데 어떤 이유로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그렇게 죽지 않는다"를 읽게된 동기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죽음의 역사'에 대한 책입니다.
    죽음의 정의 그리고 현인류의 기대수명에서 시작하여 인간에게 수많은 죽음을 가져온 갖가지 질병을 기술합니다.

    흑사병, 말라리아에서 열, 출산에 의한 산욕열, 교통 사고까지 시대별 인간의 주요 사망 원인들을 짚어보고 어떻게 인류가 극복했는지 이야기합니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수명은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중세까지 인간의 기대수명은 40세를 넘지못하였으며 현재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대수명은 250년도 되지않았습니다.

    이러한 수명 연장은 의학의 발전에 기인한것인데 치료보다는 백신, 소독, 마취와 같은 예방의학의 진보에 의한 것이라는게 저자의 설명입니다.

    이제 인간의 죽음은 불결한 환경, 열악한 위생에서 전쟁, 알콜, 흡연, 마약, 자살 그리고 교통 사고와 같은 인위적인 것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죽음은 오늘날 보다 훨씬 가까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직면한 죽음에 맞서왔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노화를 늦추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죽음의 공포를 이겨 냈는지 수많은 예시와 과학적 설명으로 알기쉽게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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