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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생김의 심리학 - 이창주
    독서가 취미에요 2025. 1.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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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긴 사람들의 심리를 말하는 건가? 아니면 못생긴 것들을 볼 때의 심리를 이야기하는 건가?"라는 호기심에,  제목에 넘어가 집어든 책입니다. 

     

    저자는 외모 역시 심신일원론, 즉 객관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각하는 현상이라고 말하며 책을 시작합니다. 

    하긴 아름다움과 추함에 객관적인 모습이 있을까요? 

    시대와 사회상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오래 전 미인상이 오늘날과 다르고 또 인종이나 민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는 그 기준을 어느정도 보편, 일반화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미디어에서는 못생긴 외모를 악당, 모자란 사람 등으로 묘사하고 잘생기고 예쁘면 착한 사람, 성공한 사람으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며 외모의 사회적 가치는 현대화, 도시화로  더욱 높아졌습니다.

    과학적으로도 미남, 미녀는 시각적 즐거움을 주면서 우리의 뇌를 활성화 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거울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의 첫번째 비결로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타인과의 비교'는 어쩌면 당연하고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비교는 본인의 능력으로 얻어낸 것이 아닌 것들, 예를 들면 키, 외모, 성별, 출생 환경 등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저자는 매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옷차림, 체취, 목소리, 언변, 유머, 지적인 면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단순히 노출되는 것만으로 친밀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이성 상대가 있다면 꾸준히 자신을 가꾸며 노출시키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전두엽이 성숙하지 않은 인간이 외모비하발언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전두피질은 20대 초반이 되어서야 완성된다고하니 청소년들이 외모로 놀리는 것은 전두엽이 성숙지 않아서라고... 나이 들어서 외모 품평하는 사람들은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저자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서 말하는데 외모 스테레스는 운동을 하면 100% 신체 이미지가 개선된다고 합니다.

    주위에 운동을 통해 외모 컴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운동을 통한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자신감도 생기는 듯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지요. 결론은 운동이네요.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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